미컬슨은 18일 남가주 라킨타의 PGA웨스트 니클러스 토너먼트 코스(파72)에서 벌어진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더블보기 1개로 4언더파 68타를 쳤다.
전날 12언더파 60타의 맹위를 떨치며 선두로 나선 미컬슨은 중간합계 16언더파 128타로, 이틀째 단독선두 자리를 지켰다. 커티스 럭(미국)이 2타 뒤진 14언더파로 미컬슨을 추격 중이고, 독감 기운 속에서도 선전한 디펜딩 챔피언 욘 람(스페인)이 12언더파로 공동 5위를 달리며 주말 역전을 노리고 있다.
한국 선수 중에서는 루키 임성재(21)가 같은 코스에서 7언더파 65타의 맹타를 휘둘러 이틀 합계 8언더파 136타를 기록, 전날보다 무려 63계단 오른 공동 28위에 자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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