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리에 힘이 붙어 시즌 끝날 때까지 쌩쌩할 것”
▶ 내일 개막 파머스 인슈어런스오픈 시즌 첫 출격

<타이거 우즈 트위터>

우즈의 새 클럽. <타이거 우즈 트위터>
“동계훈련 동안 체육관에서 살다시피 했다. 다리에 힘이 붙었다. 시즌이 끝날 때까지 쌩쌩할 것 같다”
새해 첫 출전을 앞둔 타이거 우즈(미국)가 충전을 완벽하게 마쳤다고 장담했다.
24일부터 샌디에고 인근 라호야의 토리파인스 골프클럽에서 막을 올리는 PGA투어 파머스 인슈어런스 오픈에서 올해 첫 출격하는 우즈는 대회 개막을 이틀 앞둔 22일 토리파인스 골프클럽(파72)에서 연습 라운드에 나섰다. 조든 스피스와 함께 이날 10개 홀을 돈 우즈는 오프시즌에 충실한 준비로 더 강해졌다며 자신감을 피력했다.
그는 “내 능력치를 정확하게 알게 됐다”면서 “사실 작년 이 대회에 출전했을 때는 내 능력을 제대로 몰랐다. 그땐 러프에서 빠져나오기가 어려웠다. 하지만 이제는 더는 다리를 질질 끌지 않아도 된다. 밤새 끙끙 앓을 일도 없다. 작년과 전혀 다르다”고 자신감을 감추지 않았다. 지난해 우즈는 이 대회에서 간신히 컷을 통과한 뒤 공동 23위로 마무리해 ‘절반의 성공’이라는 평가를 받은 바 있다.
“작년에는 그렇게 많은 대회에 출전하리라 예상을 못 했기에 시즌 막판에는 체력이 고갈돼 힘들었다”는 우즈는 쉬는 동안 체력을 충분히 보강했다며 “더 강해졌다”고 밝혔다.
우즈는 또 이날 새 시즌을 함께 할 새 클럽도 공개했다.
드라이버와 3번 우드는 테일러메이드가 새로 내놓은 M5 시리즈로 바꿨다. 작년까지 그는 테일러메이드 M3 드라이버와 M1 3번 우드를 썼다.
아이언에는 ‘P7 TW’라는 로고가 박혀 있었다. 테일러메이드가 만든 7번째 ‘TW’ 모델이라는 뜻으로 보인다. ‘TW’는 ‘타이거 우즈’(Tiger Woods)의 머리글자를 딴 브랜드 이름이다.
우즈는 작년에 ‘P1 TW’ 프로토타입 아이언을 사용했다. 프로토타입은 판매용이 아니라 특정 선수를 위해 별도로 제작한 제품이다. 퍼터는 지난해 투어챔피언십 우승을 안긴 스카티 캐머런의 뉴포트2 GSS 모델 그대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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