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작년 폴크스바겐 1천83만대 출하…도요타 1천59만대
지난해 독일 자동차업체 폴크스바겐이 라이벌 일본 도요타를 따돌리고 자동차 글로벌 판매량에서 왕좌를 지켰다.
30일 폴크스바겐은 작년 자동차 출하량 1천83만대로 도요타를 24만대 앞서며 자동차 판매량 1위를 기록했다. 이는 전년 대비 0.9% 증가한 것으로 폴크스바겐 자체 출하량 가운데 최고기록이다. 도요타의 작년 자동차 출하량은 1천59만대로 전년 대비 2% 상승했으나 2위에 그쳤다.
이로써 폴크스바겐은 2016년 도요타를 제친 후 3년 연속 글로벌 자동차 판매량 1위 자리를 지켰다.
북미에서 판매량이 2.0% 감소했으나 남미 판매량이 13.1%로 큰 폭으로 증가했으며 유럽(1.2%)과 아시아태평양(0.9%)에서도 증가세를 보였다.
폴크스바겐은 중국의 경제적 불확실성과 유럽의 강화된 배출가스규제법이 지난해 자동차 판매의 리스크로 작용했지만, 성공적인 제품으로 이를 상쇄했다고 자평했다. 지난해 폴크스바겐이 신형 아우디Q3, T-크로스 크로스오버(다목적차량) 등 신차 판매에 집중한 것이 성공 요인이라고 블룸버그 통신은 분석했다.
폴크스바겐그룹 영업부문 총책임자 크리스티안 달하임은 “올해도 우리 사업은 똑같이 강한 역풍을 직면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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