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 판매 본격 시작, 세계최초 전기 SUV

코나 전기차 1호 고객인 도날드 스몰 박사(왼쪽)이 현대차 딜러 관계자들로부터 코나 전기차를 전달받고 있다. <현대차 제공>
현대자동차가 차세대 2019 코나 전기차(Kona Electric) 1호차를 15일 고객에게 전달하며 미국시장에서 본적적인 판매 개시를 알렸다.
이날 현대차 미국법인(HMA)에 따르면 볼티모어에 위치한 ‘엔트워펜 현대 컬럼비아’ 딜러 관계자가 1호차 고객인 도날드 스몰 박사가 일하고 있는 존 합킨스 어린이 병원을 방문해 1호차를 직접 전달했다.
현대차가 이달부터 미국 시장에서 본격적인 판매를 시작하는 코나 전기차는 세계 최초의 소형 SUV 전기차로 자동차 업계의 주요 트렌드의 두 축인 전동화와 SUV 모두를 만족시킨 유일한 차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한 번 충전으로 경쟁 차종을 능가하는 258마일까지 운행할 수 있으며 고속 충전기를 사용할 경우 54분 만에 80% 충전을 할 수 있다.
코나의 연비는 도시가 무려 갤런 당 132마일, 고속도로 108마일, 합동연비 120마일을 제공하는 등 탁월한 연비가 최대 강점이다. 또한 SUV만이 제공할 수 있는 넓은 실내 공간과 적제 공간, 높은 차체가 주는 시야 등도 코나 전기차의 매력이다. 8인치 네비게이션 스크린, 무선 충전 기능, 전방 보행자 경보 및 비상스톱 기능, 후방 경보, 차선이탈 경보 등 각종 첨단 안전·편의 장치도 장착하고 있다.
코나 전기차는 코나 개솔린 모델과 함께 지난달 ‘2019 북미 국제오토쇼’(디트로이트 모터쇼)에서 유틸리티차 부문에서 글로벌 유수의 경쟁 브랜드를 제치고 ‘2019 북미 올해의 차’(NACOTY)로 선정됐다. 이 상은 자동차 부문 세계 최고 영예의 상으로 인정받고 있다.
1호차 고객 스몰 박사는 “평소 친환경 생활에 관심이 많아 살고 있는 집에도 64개 태양열 패널을 설치, 사용하고 남은 전기는 전력사에 넘기고 있다”며 “지난 7년간 전기차를 사용하고 있지만 코나 전기차만이 제공하는 첨단 기술과 성능, 안전성과 SUV 디자인에 매료돼 코나 전기차를 선정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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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환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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