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금보고 시즌이 시작돼 2018년도 소득에 대한 세금보고가 한창인 가운데, 메릴랜드 주민들의 세금 환급액이 전년도에 비해 평균 6.1% 감소, 983달러 줄어들 것으로 예상됐다.
메릴랜드에서는 90여만명이 세금환급을 받지만 세금환급 규모가 지난해에 비해 대체로 줄어들 것으로 추산됐다.
또 메릴랜드 주민 중 31%가 전년대비 더 많은 세금을 내야하는 것으로 추정됐다.
올해 세금보고는 트럼프 행정부의 대대적인 세법 개정으로 중산층 납세자가 가장 큰 타격을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 감사관은 “표준공제액은 대폭 늘어났지만 각종 공제항목 축소·폐지로 세금 환급액이 감소해, 연방정부 세금보고시 표준공제혜택 받는 것이 더 유리할 수 있다”며 “메릴랜드에서 수입이 많지도, 적지도 않은 2만5,000~5만 달러 수입의 납세자들이 큰 영향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금년도 세금보고 마감일은 4월 15일(월)이다. 연방국세청(IRS)은 세금환급을 받게 되는 납세자들은 세금보고 서류 접수 후 3주 안에 세금환급금을 받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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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희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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