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네이마르(27, 파리생제르맹)
레알 마드리드가 올 여름 네이마르(27, 파리생제르맹)를 중심으로 대대적인 리빌딩에 돌입한다.
영국 ‘데일리 스타’는 20일(이하 한국시간기준) 이적 시장 소식에 정통한 던컨 캐슬 기자의 말을 빌려 “레알은 진지하게 네이마르의 영입을 추진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공개된 인터뷰에서 던컨 캐슬 기자는 “레알은 네이마르 영입에 필요한 이적료를 준비했다. PSG에서 받고 있는 3천40만불(3천만 유로)보다 많은 연봉까지 지불할 것으로 보인다”라고 전했다.
레알은 올 여름 이적 시장을 뜨겁게 달굴 팀 중 하나로 꼽힌다. 지난해 여름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4, 유벤투스)를 보낸 후 굵직한 영입을 성사시키지 않았기 때문이다. 올 시즌 부진을 만회하기 위해 자금을 풀 가능성이 높다.
유력한 영입 후보로는 네이마르가 거론된다. 네이마르는 PSG 생활에 불만을 느낀 채 끊임 없이 프리메라리가 복귀설에 휩싸이고 있다. 그의 이적료와 연봉을 감당할 수 있는 구단은 레알 밖에 없다는 주장이 적지 않다.
네이마르를 향한 레알의 관심을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던컨 캐슬 기자는 “알다시피 레알은 네이마르가 과거 브라질에서 뛸 당시부터 그의 영입을 추진해왔다. 바르셀로나 이적 후에도 레알로 데려오기 위해 시도하기도 했다”라고 증언했다.
그러면서 “네이마르의 PSG행이 호재로 작용했다. 레알의 플로렌티노 페레스(72) 회장은 이것이 네이마르를 데려올 좋은 기회라고 생각했다. 네이마르를 호날두 없는 레알의 중심으로 만들길 원한다”라며 레알의 이적 시장 계획을 전했다.
<스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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