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앤아룬델카운티한인노인회 회원들이 흥겨운 가요에 맞춰 라인댄스를 즐기고 있다.
앤아룬델카운티한인노인회(회장 어성일)가 설 및 대보름 잔치를 갖고 명절의 정취와 흥을 나눴다.
21일 낮 글렌버니 소재 자금성 식당에서 열린 행사에는 회원과 브룩클린 파크시니어센터 관계자 등 120여명이 참석, 대보름 분위기를 즐겼다.
이관우 감사의 사회로 진행된 행사에서 어성일 회장은 “가족, 친지들이 모여 친목을 다지며 행복하고 즐겁게 보내는 설날 행사에 많은 회원들이 참석해 감사하다”며 “노인에게 건강과 유익한 즐거움, 행복, 나눔을 제공할 수 있는 노인회로 거듭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백성옥 메릴랜드한인회장은 “황금돼지해에 만사형통하게 복 많이 받기 바란다”며 “노인들의 건강과 즐겁고 행복한 노후를 기원한다”고 축사했다.
풍성한 명절 음식을 나눈 회원들은 덕담을 전하며 망향의 마음을 서로 달래고 건강한 한해를 기원했다. 또 이창성 악단의 흥겨운 음악과 함께 노래와 라인댄스, 경품 추첨 등으로 다채로운 여흥 시간을 즐겼다.
한편 앤아룬델노인회의 100여명 회원들은 브루클린파크시니어센터에서 영어, 합창교실, 라인댄스, 건강세미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갖고 있다. 시니어센터에는 한인 시니어를 위해 매주 한 차례 한식 점심을 제공한다. 노인회는 오는 5월 어버이날 잔치, 9월에는 가을 야유회와 추석 잔치를 연다.
문의 (410)766-5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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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희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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