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단 한 대만 생산…폭스바겐 전 회장이 구매한 듯

【AP/뉴시스】세계적인 명품 스포츠카 브랜드인 부가티의 신형 모델이 5일(현지시간)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제 89회 모터쇼에서 선보이고 있다. 이 차량은 1대만 한정 생산된 차량으로 역대 최고가인 214억원을 책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2019.03.06
세계적인 명품 스포츠카 브랜드인 부가티가 역대 최고 판매가인 1900만달러(214억원)에 달하는 신형 모델을 내놨다.
5일 CNN 보도에 따르면 오는 7일부터 스위서 제네바에서 개최되는 제 89회 제네바 모터쇼에 앞서 공개된 부가티의 새 모델 '라 브와튀르 느와르(La Voiture Noire·'검은 차'란 의미)'의 가격이 역대 판매 최고가인 1900만 달러에 나왔다고 밝혔다.
부가티가 비싸다는 것은 뉴스가 아니다. 이 브랜드의 기본 모델인 보가티 치론의 가격이 300만달러(33억9000만원)에 이른다. 그러나 부가티는 최신 모델로 '검은차'라는 뜻의 이 모델을 단 한 대만 생산해 전시장에 선보였다.
이 차량은 공개되자 마자 팔렸다고. 부가티측은 "부가티 브랜드에 엄청난 애착을 가진 재력가"라고만 소개했지만, 페르디난트 피에히 전 폭스바겐 회장이 그 주인공일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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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차는 부가티 모델 생산회사인 폭스바겐이 만들었으며 검정색 외관에 1500마력의 배기량 8리터 엔진으로 16개 실린더를 갖추고 있다.
차량 디자인은 1930년대 부가티 모델인 '타입 57 SC 애틀란틱'을 본 딴 것으로, 당시 전세계에 4대만 생산 판매된 모델이다.
'타입 57'은 2차 세계 대전으로 1대가 사라지면서 현재 3대만 남아있으며, 대 당 5000만달러(564억4000만원)의 가치를 지닌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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