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계랭킹 50위 진입…4월 첫 랭킹까지 순위 유지하면 가능
안병훈(28)이 세계랭킹 50위에 올랐다. 매스터스 출전권 확보에 청신호가 들어왔다.
지난 10일 끝난 PGA투어 아널드 파머 인비테이셔널에서 공동 10위에 오른 안병훈은 11일 발표된 세계랭킹에서 지난주 54위에서 4계단이 올라 50위에 랭크됐다. 다음달 11일에 막을 올리는 시즌 첫 메이저 대회 매스터스에 출전하려면 오는 31일자 세계랭킹에서 50위에 들어야 한다. 따라서 안병훈은 다음 3주동안 현 랭킹을 유지하거나 향상시키면 올해 매스터스에 출전할 수 있게 된다.
안병훈에 이어 한국 선수로는 김시우(24)가 54위로 두 번째로 높은 순위를 기록했다. 하지만 김시우는 지난 2017년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우승자 자격으로 이미 올해 매스터스 출전권을 보유하고 있어 매스터스로 인한 랭킹 걱정은 할 필요가 없다. 이밖에 아널드 파머 대회에서 공동 3위를 차지한 루키 임성재(21)는 지난 주 88위에서 71위로 껑충 뛰어 다음 한 달간 탑50 진입과 매스터스 진출권 확보를 노려볼만한 포석을 구축했다.
한편 더스틴 잔슨(미국), 저스틴 로즈(잉글랜드), 브룩스 켑카(미국)가 랭킹 1~3위를 유지하는 등 6위까지는 지난주와 변화가 없었고 아널드 파머 인비테이셔널 우승자인 프란체스코 몰리나리(이탈리아)가 지난주 10위에서 7위로 3계단 상승했다. 타이거 우즈(미국)는 지난주 12위에서 11위로 한 계단 올라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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