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레스 베일(29, 레알 마드리드)[AP=연합뉴스]
지네딘 지단 감독이 돌아오면서 가레스 베일(29, 레알 마드리드)의 방출이 가속화된다는 주장이 나왔다.
스페인 '마르카'는 12일(현지시간) "지단 감독과 레알 마드리드의 재결합은 베일에게 악재다. 이번 여름 레알 마드리드와 결별을 피할 수 없다"고 전했다.
베일이 이번 시즌 레알 마드리드의 골칫덩어리로 전락했다. 숱한 부상은 기본이고, 스페인어 구사력, 동료들과 관계에서 문제점을 드러냈다. 축구에 전념하는 대신 골프에 집중하며 프로 의식이 떨어진다는 지적도 받았다.
숱한 논란에 레알 마드리드도 지쳤다. 베일을 원하는 팀이 있다면 언제든 보낼 수 있다는 입장이다. 지단 감독의 복귀로 베일과 작별은 더 빨라질 전망이다. ‘마르카’는 “지단 감독과 베일은 오랜 시간 함께 지냈으나 친밀하지 않다. 프로페셔널한 관계였을 뿐이다”고 언급했다.
'마르카'는 지난 2017/2018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결승전 교체 투입을 근거로 세웠다. 베일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카림 벤제마와 'BBC 라인'으로 활약했으나 당시 교체 투입에 그쳤다. 이에 베일은 지난달 '포포투'와 인터뷰에서 "결승전에서 교체로 투입돼 좌절감을 느꼈다"라며 불만을 표출했다.
'마르카'에 따르면 레알 마드리드는 베일을 방출하기로 가닥을 잡았으며, 지단 감독의 구상에도 베일은 없다고 알려졌다. 이 매체는 "베일은 시즌이 끝날 때까지 기다릴 것이며, 이후 미래를 놓고 논의할 계획"이라고 언급했다.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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