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감바 오사카의 황의조 [감바 오사카 홈페이지 캡처]
일본프로축구 J리그에서 활약하는 공격수 황의조(27·감바 오사카)가 리그컵대회에서 1골 1도움을 기록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황의조는 13일(현지시간) 일본 오사카의 파나소닉 스타디움에서 열린 마쓰모토 야마가 FC와의 2019 J리그 YBC 르방컵 조별리그 D조 2차전 홈경기에 선발 출전해 동점골을 어시스트하고 결승골까지 터트려 감바 오사카에 2-1 역전승을 안겼다.
감바 오사카는 전반 6분 만에 미야사카 마사키에게 선제골을 내주고 끌려갔다.
하지만 전반 31분 황의조의 패스를 받은 오노세 고스케의 동점골로 균형을 되찾았다.
황의조는 3분 뒤에는 직접 골을 터트려 전세를 뒤집었다.
황의조의 이번 대회 첫 골이자 지난 2일 시미즈 S펄스와의 J리그 원정경기(4-2 승리) 마수걸이 골에 이은 올 시즌 2호 골이다.
황의조는 86분을 뛰고 후반 41분 와타나베 가즈마와 교체됐다.
1차전에서 주빌로 이와타에 0-1로 졌던 감바 오사카는 황의조의 활약 덕에 대회 첫 승리를 수확했다.
감바 오사카의 수비수 김영권은 풀타임을 뛰며 승리를 거들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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