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A 레이커스의 르브론 제임스(35)[AP=연합뉴스]
미국프로농구(NBA) LA 레이커스의 르브론 제임스(35)가 부진한 성적 속에서도 팀원들을 독려하는 메시지를 보냈다.
레이커스는 13일(한국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의 유나이티드 센터에서 열린 2018~2019 NBA 정규리그 시카고 불스와 원정경기에서 123-107로 이겼다. 서부 11위 레이커스는 5연패를 끊어냈고, 시즌 성적 31승 36패를 기록했다.
하지만 이날 승리에도 그리 밝은 상황은 아니다. 레이커스와 서부 8위 유타 재즈(37승 29패)의 격차는 6.5경기차다. 레이커스는 정규리그 15경기만 남겨두고 있다. 플레이오프 진출 가능성이 거의 없다고 보면 된다.
하지만 제임스는 이날 미국 클러치포인트를 통해 "올스타 휴식기 이후 팀은 성공을 거두지 못했다. 그래도 우리가 원하는 플레이를 계속 보여주고, 레이커스만의 농구를 이어가야 한다. 어린 선수들이 더 성장해야 한다. 이런 경기를 통해 경험을 얻는다. 시카고전에서 우리는 그것을 보여줬다"고 만족했다.
올 시즌 레이커스가 8위 안에 들지 못한다면, 르브론은 데뷔 2년차 2004~2005시즌 이후 통산 두 번째로 플레이오프 무대를 밟지 못한다. 레이커스는 2013~2014시즌부터 6시즌 연속 플레이오프 진출에 실패하는 것이다.
팀 전체가 어려운 상황에서 베테랑 르브론은 동료들을 위해 파이팅을 외쳤다. 분위기를 바꾼 레이커스는 오는 15일 토론토 랩터스 원정에서 2연승에 도전한다.
한편 르브론은 지난 여름 레이커스 유니폼을 입었다. 올 시즌 정규리그 49경기에서 평균 득점 27.3점, 리바운드 8.7개, 어시스트 8.0개를 기록 중이다.
<스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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