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P=연합뉴스]
리오넬 메시(FC 바르셀로나)가 2골 2도움으로 영원한 라이벌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유벤투스)의 해트트릭에 응수했다. 메시 팬들은 "GOAT(Greatest Of All Time)는 역시 메시"라며 환호했다.
바르셀로나는 14일(이하 한국시간기준) 스페인 바르셀로나 캄프누에서 열린 2018/2019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 올림피크 리옹과 맞대결에서 5-1 대승을 거뒀다. 이날 메시는 2골 2도움으로 팀의 승리에 큰 역할을 했다.
바로 전날 메시의 영원한 라이벌 호날두는 기막힌 해트트릭으로 팀의 8강 진출을 이끌었다. 경기 직후 수많은 매체가 호날두의 활약을 집중 조명했다. 자연스레 다음 날 경기가 있는 메시에게 이목이 쏠렸고 실력으로 답했다. 연일 이어진 메날두(메시+호날두)의 활약에 미디어는 그들의 소식으로 ‘핫’했다.
러시아 국영방송 ‘RT’는 14일 메시 팬들의 반응을 보도했다. 한 팬은 ‘호날두가 지난밤 해트트릭을 보였지만 여전히 GOAT 논쟁 승자는 메시’라는 글을 게시했고 축구 커뮤니티 페이지에선 메시와 염소가 함께 있는 광고 사진을 올렸다. 또한 메시 팬 페이지는 메시의 활약을 빗댄 사진을 올리기도 했다.
GOAT는 역사상 가장 위대한 선수의 ‘Greatest Of All Time’의 줄임말로 스포츠계에서 시대를 평정한 선수들에게 붙여지는 단어다.
축구계에선 2018 러시아월드컵을 계기로 화두가 됐다. 월드컵 개막 전 메시가 스폰서 광고에서 염소(goat)와 함께 등장해 자신이 최고의 축구선수임을 비유적으로 나타냈다. 이에 호날두는 월드컵에서 골을 넣은 뒤 턱수염을 쓰다듬는 세리머니로 맞받아쳤다.
<스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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