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리오넬 메시(31, FC바르셀로나)[AP=연합뉴스]
리오넬 메시(31, FC바르셀로나)의 환상적인 득점포에 영국이 매료됐다.
메시는 18일(현지시간) 열린 레알 베티스와 프리메라리가 28라운드에서 4-1 대승을 거뒀다. 이로써 리그 승점 66점으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승점 56점 2위)와 격차를 10점으로 벌리며 우승을 향한 가속도를 냈다.
승리 주역은 메시였다. 전반 18분 아크에서 환상적인 왼발 프리킥으로 상대 골망을 흔들었고, 전반 추가시간 문전에서 수아레스의 패스를 슈팅으로 마무리했다. 후반 40분에는 골키퍼 키를 넘기는 칩슛으로 해트트릭을 완성, 승리를 자축했다.
영국 ‘스포츠바이블’은 18일 “악마 같은 왼발의 일격”이라고 표현한 뒤, “메시가 믿기 힘든 프리킥 골을 선보였다. 메시의 발을 떠난 볼은 골대 안쪽 상단 옆 그물에 정확히 꽂혔다”고 감탄했다.
이 매체는 “메시는 베티스의 홈 경기장인 베니토 비야마린을 충격에 휩싸이게 만들었다. 후반 40분에는 포물선을 그리는 추가골로 해트트릭을 달성했다. 이번 시즌 리그 26경기에서 29골로 득점 선두다. 그의 기세가 그칠 줄 모른다”고 아낌없는 박수를 보냈다.
<스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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