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P=연합뉴스]
지네딘 지단이 수장으로 복귀한 후 레알 마드리드가 달라졌다. 가장 눈에 띄는 점은 계륵이던 가레스 베일(29)의 태도다.
레알은 지난 17일(현지시간) 안방인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셀타 비고와 프리메라리가 28라운드를 가졌다. 결과는 2-0, 지단 감독의 복귀전을 승리로 장식했다. 베일은 후반 32분 마르셀루의 도움을 받아 쐐기포를 터트렸다.
스페인 ‘마르카’는 18일 “베일의 불쾌한 행동은 과거 일이다. 그가 변했다. 득점 후 동료들과 어울려 기쁨을 나눴다”고 주목했다.
‘마르카’는 “베일은 지난달 25일 레반테전에서 후반 29분 교체로 들어와 33분 쐐기를 박는 페널티킥을 성공했다. 축하 인사를 건네기 위해 온 루카스 바스케스를 뿌리쳐 많은 논란이 생겼다”고 당시 상황을 언급했다. 이 때문에 베일은 동료, 팬, 언론으로부터 쓴 소리를 들었고, 구단과 불화로 이적설이 돌기도 했다. 그러나 지단이 돌아온 뒤 언제 그랬냐는 듯 순한 양으로 돌변했다.
이 매체는 “지단의 귀환으로 베일 입가에는 미소가, 자신감도 되찾았다. 레반테전 일은 과거다. 새로운 체제에서 가장 큰 변화는 베일이었다. 레알은 이번 시즌 수렁에 빠져 무관이 확정됐지만, 지단 효과로 반등을 노린다”고 분위기를 전했다.
<스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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