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리오넬 메시(31, FC 바르셀로나)[AP=연합뉴스]
리오넬 메시(31, FC 바르셀로나)의 시장 가치를 따라올 선수는 스페인에서 아무도 없었다.
독일 '트랜스퍼마크트'는 지난 17일(현지시간)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에서 가장 시장 가치가 높은 선수 10명을 선정했다. 메시는 당당히 1위에 이름을 올렸고, 추정 이적료는 1억 6,000만 유로(약 2,054억 원)다.
메시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함께 축구계를 평정했다. 화려한 기술과 뛰어난 센스, 득점력까지 갖췄다. 30대에 접어들면서 플레이가 더욱 위력적으로 변했다. 과거에는 직접 드리블로 수비진을 돌파하고 마무리했다면, 이제는 플레이메이커 임무도 곁들여 바르셀로나의 공격을 이끈다.
원숙해진 메시를 멈출 상대가 없다. 메시는 이번 시즌 통틀어 39골 15도움을 올렸고(리그 29골 12도움), 유럽은 그를 향해 'GOAT(Greatest Of All Time)'라는 수식어로 찬사를 보낸다. 영국 'BBC'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메시 중 누가 최고의 선수인가?"는 질문으로 논쟁을 붙였다.
메시의 활약에 바르셀로나도 미소 짓는다. 바르셀로나는 현재 라리가 1위, 코파 델 레이 결승, 챔피언스리그 8강 진출에 성공했다. 시즌 전 목표로 세웠던 3관왕 등극을 현실로 이룰 수 있는 상황이다. ‘트랜스퍼마크트’는 바르셀로나의 성공적인 시즌에 메시의 힘이 컸다고 판단했고, 라리가에서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최고의 선수로 평가했다.
한편 이 매체는 2위로 앙투안 그리즈만(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을 선정했다. 그는 이번 시즌 라리가에서 12골 7도움을 올려 아틀레티코를 2위로 안내, 1억 5,000만 유로(약 1,926억 원)의 가치로 매겨졌다. 메시의 팀 동료인 우스만 뎀벨레의 몸값은 1억 2,000만 유로(약 1,540억 원)로 책정됐다.
<스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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