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찰 조사를 받고 있는 최종훈이, 자신의 경찰 출석 사진을 올린 팬의 SNS에 ‘좋아요’를 눌러 논란이 되고 있다 /사진=SNS 캡처
성관계 동영상 불법 유포 혐의와 경찰 유착 의혹을 받고 있는 최종훈이 경찰수사가 진행되는 가운데도, SNS 활동을 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특히 최종훈은 자신이 피의자 신분으로 경찰에 출석하는 사진을 올린 팬의 게시물에 '좋아요'를 눌러 충격을 전했다.
지난 (한국시간 기준) 17일 최종훈의 한 해외 팬은 최종훈이 자신의 글 게시물에 '좋아요'를 누른것을 캡쳐해 사진으로 올렸다. 이 사진은 최종훈이 경찰에 출석해 사과하며 고개를 숙인 사진이다.
해당 팬은 최종훈이 자신의 게시글에 '좋아요'를 누른 것을 자랑하기 위해 게재했지만, 그 게시물이 최종훈의 경찰 출석 사진이라는 것에 네티즌이 분노하고 있다.
최근 최종훈은 소속사를 통해 "과거의 부적절하고 부끄러운 언행으로 피해를 보신 분들에게 사죄를 드리며 뼛속 깊이 반성하고 있다"라며 "연예인의 삶을 접고 자숙하고 반성하는 모습으로 살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자신의 경찰서 출석 모습을 찍은 사진에 '좋아요'를 누르는 것이 과연 그의 말처럼 깊은 반응이고 자숙인지 궁금해진다.
한편 최종훈은 불법 성관계 동영상을 유포하고 경찰과 유착한 혐의를 받고 있다. 지난 18일 SBS 보도에 따르면 최종훈은 지난해 유착의 중심에 있는 '윤총경' 부부와 골프를 쳤으며, 윤 총경 부인이 주재관으로 있는 말레이시아에서 열리는 L팝 콘서트 티켓을 구해주기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스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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