캘리포니아 교통부는 포모나를 지나는 71번 고속도로 구간의 확장공사를 위해 17채의 주택을 철거하는 작업에 들어갔다고 지난 17일 밝혔다.
이 프로젝트를 진행하기 위해, 캘리포니아 교통부는 포모나 지역에 있는 미션과 필립스 블루바드 사이에 있는 17채의 주택을 구입해야 했으며 그 중 현재 12채 구입 협상을 끝낸 상태이다.
주정부 기관은 이번 확장공사 프로젝트를 통해 71번 고속도로의 4차선을 8차선으로 확장하고 그레이어 스트릿에 고속도로를 가로지르는 보행자 다리를 설치할 계획을 세워왔다.
스티브 루스트로 가주 하원의원은 “주택 철거작업은 지난주에 이미 시작되었다”라고 말하며 “이 프로젝트를 실행하기까지 꽤 오랜 시간이 걸렸지만 주택주민들과 잘 협상을 끝내고 드디어 공사에 착수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전했다.
시의회의 보고서에 따르면, 프로젝트의 첫 단계는 60번 고속도로부터 미션 블루바드 구간의 71번 고속도로를 포함하고 두 째 단계에서는 미션 블루바드부터 10번 고속도로까지 계획해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현재 철거작업은 캘리포니아 교통국의 여러 소유지를 기반으로 진행되고 있으며 공사지역 거주자들은 이전한 상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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