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결승골을 터뜨리는 브라질의 가브리엘 제수스. [AP]
가브리엘 제수스(맨시티)의 멀티골을 앞세운 ‘삼바군단’ 브라질이 체코에 3-1로 짜릿한 역전승을 거두고 A매치 8경기 무패행진을 이어갔다.
브라질은 26일 체코 프라하에서 열린 체코와 원정 평가전에서 1-1로 팽팽하던 후반 막판 제주스가 역전 결승골과 쐐기골을 잇달아 책임지며 3-1로 역전승을 거뒀다. 이로써 브라질은 지난해 러시아 월드컵 8강전에서 벨기에에 1-2로 패한 이후 치른 8차례 A매치에서 8경기 연속 무패(7승1무)의 상승세를 이어갔다.
브라질은 전반 37분 홈팀 체코에 선제골을 내줬으나 후반 5분 로베르토 피르미뉴(리버풀)의 동점골로 균형을 맞췄다. 그리고 경기 막판 제수스가 연속골을 터뜨려 브라질에 승리를 안겼다. 후반 38분엔 페널티박스 왼쪽을 돌파한 다비드 네레스(아약스)의 땅볼 크로스를 골지역 오른쪽 구석에서 오른발 슛으로 역전골을 뽑아냈고 후반 45분엔 골키퍼를 맞고 나온 볼을 침착하게 쐐기골로 연결했다.
한편,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가 부상으로 결장한 아르헨티나는 모로코와 원정 평가전에서 후반 38분 앙엘 코레아(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결승골로 1-0으로 승리했다. 아르헨티나는 메시의 결장으로 애초 예정된 100만유로의 대전료 가운데 45만유로를 공제하고 55만유로만 받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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