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A투어 신인왕 후보 임성재(21)가 막판 퍼트 부진으로 첫 우승을 다음으로 미뤘다.
임성재는 31일 도미니카공화국 푼타카나의 코랄레스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PGA투어 코랄레스 푼타카나 리조트 앤드 클럽 챔피언십 최종 라운드에서 1언더파 71타를 적어내 최종합계 14언더파 274타로 공동 7위를 차지했다.
이번 시즌 5번째 탑10 입상이지만 아쉬움은 컸다. 2라운드에서 단독 선두로 나섰고 3라운드에서도 2타차 공동 3위에 올라 첫 우승 가능성이 컸기에 1타밖에 줄이지 못한 최종 라운드는 아쉬웠다. 단독 3위 이내에 들어야 바라볼 수 있었던 매스터스 출전권도 무산됐다. 하지만 신인왕 레이스에서 우위를 이어가는 수확을 거뒀다.
임성재는 3라운드 막판부터 찾아온 퍼트 부진 탓에 우승 경쟁에서 밀려났다. 샷은 나쁘지 않았지만 버디 기회에서 좀체 버디 퍼트가 홀컵에 떨어지지 않았다. 14차례나 정규 타수 만에 그린에 볼을 올렸지만 버디는 딱 2개밖에 없었다.
한편 40세 베테랑 그램 맥다월(북아일랜드)은 3언더파 69타를 때려내 최종합계 18언더파 270타로 정상에 올랐다. 2010년 US오픈 챔피언 맥다월은 2015년 마야코바 클래식 제패 이후 4년 만에 PGA투어에서 우승하며 통산 투어 4승을 기록했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