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간담회에 참석한 하워드카운티교육청 관계자와 한인단체 관계자들.
한인학생과 학부모는 물론 교사 및 교육 관계자들이 다함께 모여 소통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하워드카운티교육청은 한인 학부모와 학생들만을 대상으로 한 ‘인포메이션 페어’를 오는 6월 8일(토) 개최한다. 장소는 아직 미정이다.
교육청은 지난달 29일 오후 엘리콧시티 소재 청사에서 열린 간담회에서, 한인 학부모들과 소통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열리는 페어에 한인 단체 관계자들의 봉사와 협조를 당부했다.
인포메이션 페어에는 교육청이 실시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소개되고 한인 학부모의 참여를 위한 신청 안내 방법, 청소년 정신건강에 대한 다양한 정보가 제공된다. 이외 학부모들의 학교생활에 관한 궁금증을 해소시켜주기 위해 학부모와 교사가 서로의 의견을 청취, 논의할 수 있는 소통의 장도 마련된다. 또 학교 안전을 도모하기 위한 왕따, 성희롱, 학교 내 폭력 등 근절 방안도 안내된다.
아웃리치 부서 제임스 르몬 디렉터는 “자녀들의 학업 및 사회적 적응을 위해서는 학부모, 학생, 교사가 함께 만들어 가야한다”며 “카운티 교육청은 ‘가정과 학교 간 원활한 소통’에 주력하여 한인 학부모들의 관심과 봉사참여를 유도하려고 한다”고 강조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백성옥 메릴랜드한인회장과 장영란 하워드시민협회장은 “교육청이 한인학생과 학부모들과의 소통 및 교육에 특별한 관심을 가져주어 감사하다”며 “언어와 문화 장벽을 넘어 한인 학부모들이 학교행사에 적극 참여하도록 많은 한인 단체들이 자발적으로 나서 도와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교육청과 한인 단체들은 오는 26일(금) 같은 장소에서 다음 간담회를 갖는다.
<
배희경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