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롬 르 밴너(오른쪽)의 ROAD FC 첫 경기 상대로 ‘중국 최고의 격투 스타’ 아오르꺼러가 결정됐다./사진=ROAD FC
'K-1 레전드' 제롬 르 밴너(47·FREE)의 ROAD FC 첫 경기 상대가 결정됐다. 주인공은 중국의 아오르꺼러(24·XINDU MARTIAL ARTS CLUB)다.
르 밴너와 아오르꺼러는 ROAD FC가 5월 18일 제주 한라체육관에서 개최하는 굽네몰 ROAD FC 053 제주에서 맞붙는다. 23살이나 차이 나는 과거 격투기 스타와 현재 '중국 최고의 격투 스타'의 신구대결이다.
르 밴너는 과거 격투기계를 호령했다. 입식 격투기 무대에서 최정상급 선수로 평가받았다. 강력한 펀치력을 앞세워 상대를 KO 시키는 것이 일품이었고, 경기력과 더불어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으로 많은 팬들에게 사랑받았다. 지난해 ROAD FC 대회에 출전할 예정이었다가 부상으로 경기가 취소된 뒤 1년의 기다림 끝에 ROAD FC 케이지를 밟게 됐다.
상대 아오르꺼러는 ROAD FC 대회에 출전하며 인지도를 쌓아 중국 최고의 격투 스타로 떠올랐다. 2016년 7월부터 NC(No Contest) 처리된 경기를 제외한 5경기에서 모두 승리를 거두는 등 상승세다. 큰 덩치에도 스피드와 유연성을 모두 갖췄고 정확한 타격 능력으로 상대를 KO 시켜왔다. 경기력은 화끈하면서 특유의 귀여운 캐릭터로 중국은 물론 국내에서도 많은 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김대환 ROAD FC 대표는 "르 밴너의 ROAD FC 첫 경기 상대가 아오르꺼러로 결정됐다. 격투기 레전드와 중국 최고의 격투기 스타가 격돌하는 신구 스타 대결이다. 두 파이터 모두 스탠딩 상황에서의 타격을 즐긴다. 화끈한 경기가 예상되고, 100만불 토너먼트 최종전과 더불어 굽네몰 ROAD FC 053 제주의 빅매치다.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굽네몰 ROAD FC 053 제주의 메인 이벤트는 ‘끝판왕’ 권아솔(33·팀 코리아MMA)과 도전자 만수르 바르나위(27·TEAM MAGNUM/TRISTAR GYM)의 100만불 토너먼트 최종전이다.
<스타뉴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