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모터쇼 세미나 “주문형 자율주행 셔틀 가능”

커넥티드카 <현대자동차 제공=연합>
5세대 이동통신(5G) 시대의 개막과 함께 커넥티드카(Connected Car) 시장의 성장 속도도 2배로 빨라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서울모터쇼조직위원회가 3일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한 ‘모빌리티 혁명과 자동차산업’ 세미나에서 KT[030200] 최강림 상무는 “5G는 자동차산업의 빅데이터, 인공지능, 블록체인 등 지능화 기술의 플랫폼”이라며 이같이 전망했다.
5G 기술로 진화하는 모빌리티를 주제로 발표한 SK텔레콤 이종호 상무도 5G를 통해서 자율주행 지도를 실시간으로 업데이트하고 주문형(On-demand) 자율주행 셔틀 서비스가 가능해질 것이라고 전했다.
그는 자율주행차가 가지는 센서 도달 거리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5G를 통한 예측 주행을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SK텔레콤은 상암 DMC 지역에 자율주행 테스트베드를 조성해 오는 6∼7월, 9∼11월간 자율주행 셔틀버스를 시범 운행할 예정이다.
문영준 한국교통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교통체계의 변화를 이끄는 3대 동인으로 전기화, 자율화, 공유 및 통합화를 꼽고 “도심 저속형 자율주행 셔틀은 대중교통과 자가용 이용 중심의 교통문화를 바꿀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고 말했다.
오는 2022년까지 글로벌 커넥티드카 서비스 가입 고객을 1천만명 확보하겠다는 현대차의 서정식 전무는 “현대차는 ‘오픈형 이노베이션’ 방식의 커넥티드카 플랫폼을 기반으로 최적화된 콘텐츠와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