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달부터 2022년까지 3년간 임기…직책 겸직
한미은행의 바니 이(55.사진) 행장이 신임 최고경영책임자(CEO)에 선임됐다.
한미은행의 지주사인 한미 파이낸셜은 최근 이사회를 열고 바니 이 행장을 CEO로 결정했다고 3일 발표했다. 이 행장은 이로서 지난 해 6월 행장(President)에 오른 후 1년만에 CEO에 임명됐다.
내달 3일 임기가 만료되는 금종국 CEO에 이어 이 행장은 2022년 5월 6일까지 3년의 임기를 내달 시작, 행장과 CEO의 직책을 겸하게 된다.
노광길 이사장은 “이 행장은 지난 6년간 한미은행의 성공에 중심적 역할을 해냈으며 이 행장의 뛰어난 능력에 이사회는 깊은 신임을 갖고 있다”며 “이 행장은 한인 은행가에서 존경을 받는 리더이기도 하다. 새로운 리더십으로 유연한 전환을 이루어 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 행장은 2013년 8월부터 지난해 6월까지 한미은행의 최고운영책임자(COO)겸 수석전무(SEVP)로서의 역할을 수행해왔다.
이 행장은 1986년 구 중앙은행을 시작으로 금융계에 투신한 이후 나라은행 최고대출책임자(CCO), 신한아메리카 은행 지역총괄 전무, BBCN 은행 수석전무(SEVP) 및 최고운영책임자(COO) 등을 거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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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희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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