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워싱턴 평통 50% 이상 교체도… 신임 위원 인선작업 4월말로 연기 전망

지난 1월 26일 황인성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사무처장이 워싱턴협의회(회장 윤흥노) 주최로 버지니아 타이슨스 소재 매리엇 호텔에서 열린 평화공감 포럼에서 한반도 평화와 번영을 위한 재외동포의 역할을 강조하고 있다.
오는 9월 임기가 시작되는 19기 워싱턴 평통자문위원 선정을 위한 인선위원회 구성이 늦어지고 있는 가운데 평통 사무처측이 미주 지역 자문위원을 10% 이상 축소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져 관심을 모으고 있다.
황원균 평통 미주부의장은 3일 본보와의 통화에서 “현재 해외 자문위원수는 3,600명인데 평통 사무처에서는 해외 자문위원수를 3,000명으로 줄인다는 계획”이라면서 “해외 자문위원수 중 미주 평통위원수는 1,700명으로 가장 많은데 이번 방침에 따라 미주 평통위원수도 최소 10% 이상 축소될 것”이라고 말했다.
워싱턴 평통 위원수는 현재 134명인데 사무처에서는 50% 이상 교체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윤흥노 워싱턴 평통회장은 “지난 1월 황인성 평통 사무처장이 워싱턴을 방문했을 때 50% 이상 교체하는 것이 좋지 않겠냐는 평통 사무처의 지침을 알려왔다”면서 “현재 계획은 4월말 경 인선위원회를 구성하고 평통사무처의 지침에 맞춰 차기 워싱턴 평통자문위원을 추천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통상 3월말 구성되던 신임 자문위원 인선작업은 평통 사무처 등 내부 사정 등으로 인해 인선위원회 구성이 4월 말로 연기될 것으로 알려졌다.
일각에서는 인선위원회 구성이 늦어지고 있는 이유로 최근 민주평통 사무처에서 주요 보직을 담당하던 과장 3명 중 2명에 대한 인사발령이 나면서 인선준비 작업이 지연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워싱턴 총영사관측은 “아직 19기 평통 후보자 신청과 관련해 본국에서 전달받은 공문이나 신청 안내 자료는 없다”며 “현재 사무처에서는 각 여성과 차세대 비율 등과 관련, 공관의 의견을 수렴하는 정도”라고 말했다.
4월말 구성될 것으로 보이는 인선위원회는 워싱턴 평통 현 회장 등으로 구성될 예정되며, 추천된 자문위원들은 심의를 거쳐 오는 8월께 대통령 임명을 받게 되며 9월1일부터 임기를 시작한다. 19기 인선과 관련, 황원균 미주부의장은 6월에 한국을 방문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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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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