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이 빅뱅 멤버 출신 가수 승리(29, 이승현)와 유리홀딩스 전 대표 유인석(34)의 횡령 의혹과 관련, 유리홀딩스와 전원산업 사무실을 압수수색 했다.
서울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한국시간 기준) 11일 오전 서울 강남구 유리홀딩스 사무실과 서울 서초구 전원산업 사무실을 압수수색 하고 있다. 경찰은 "승리와 유인석의 횡령 의혹과 관련 자료 확보를 위해 유리홀딩스 사무실과 전원산업 사무실을 압수수색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앞서 두 사람은 투자법인 유리홀딩스의 자금 중 수천만원을 횡령한 혐의로 입건됐다. 유리홀딩스는 이들이 지난 2016년 공동으로 설립한 투자회사. 이들은 2016년 7월 유리홀딩스를 통해 자금을 투자해서 라운지클럽 몽키뮤지엄 운영도 시작했다.
몽키뮤지엄은 이들이 포함된 카카오톡 단체대화방에서 '경찰총장'으로 언급된 윤모 총경과 유착 의혹을 받고 있는 곳이며 현재 폐업 상태다. 윤 총경은 유씨의 부탁을 받아 몽키뮤지엄의 식품위생법 위반 수사 사건에 대해 알아봐 준 혐의(공무상비밀누설)를 받고 있다.
경찰은 이와 함께 버닝썬 자금이 해외로 흘러갔다는 의혹도 수사 중이다. 경찰은 "버닝썬 자금이 조세도피처 등 해외로 흘러갔다는 정황은 확인되지 않았다"며 "유리홀딩스가 투자한 사업장과 두 사람 개인으로 자금이 흘러가 정황 등을 확인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스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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