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잉글랜드)이 FC 포르투(포르투갈)를 완파하고 4강에 안착했다. 이로써 2018-19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의 패권은 토트넘(잉글랜드) 대 아약스(네덜란드), 리버풀(잉글랜드) 대 바르셀로나(스페인)의 4강으로 압축됐다.
리버풀은 17일 포르투갈 포르투의 드라강 스테디엄에서 벌어진 포르투와 8강 2차전 원정경기에서 4-1로 완승을 거둬 1, 2차전 합계 6-1로 가볍게 4강에 진출했다. 리버풀은 전반 26분 사디오 마네의 선제골과 후반 20분 모하메드 살라의 추가골로 2-0 리드를 잡은 뒤 후반 23분 포르투에 한 골을 내줬으나 곧바로 9분 뒤 로베르토 퍼미뉴의 쐐기골이 터지고 39분 버질 반 다이크의 마무리 골까지 나오며 합계 6-1로 낙승을 거뒀다.
이로써 리버풀은 4강전에서 리오넬 메시가 이끄는 강력한 우승후보 바르셀로나와 결승진출을 다투게 됐다. 한편 토트넘은 레알 마드리드(스페인)와 유벤투스(이탈리아)를 잇달아 격침시키고 올라온 ‘돌풍의 팀’ 아약스와 결승 문턱에서 만나게 됐다. 4강 1차전은 오는 30일과 5월1일, 2차전은 다음달 7, 8일에 펼쳐진다. 결승전은 6월1일 스페인 마드리드의 완다 메트로폴리타노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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