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는 18일 글로벌 최고운영책임자(Global COO)와 북미와 중남미를 총괄하는 미주권역 담당을 신설하고 호세 무뇨스(사진) 사장을 임명한다고 밝혔다. 오는 5월1일 부임하는 신임 무뇨스 사장은 현대차 미국법인(HMA) 법인장과 북미권역본부장도 겸직하게 된다.
무뇨스 사장은 현대차 글로벌 최고운영책임자로서 전 세계 판매 및 생산 운영 최적화와 수익성 등 전반적인 실적 개선, 사업전략 고도화를 주도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스페인 출신의 무뇨스 사장은 30년간 글로벌 자동차 업계에서 다양한 경험을 쌓았다. 1989년 푸조·시트로엥 스페인 법인을 시작으로 대우자동차 이베리아법인 딜러 네트웍 팀장을 거쳐 1999년 도요타 유럽법인 판매, 마케팅 담당을 역임했다. 2004년 닛산에 합류한 후 ▲유럽법인 판매, 마케팅 담당 ▲멕시코 법인장 ▲북미 법인장 ▲중국 법인장 ▲전사성과총괄(CPO) 등 닛산의 핵심 직위를 차례로 역임했다.
한편 이용우 현 북미권역본부장 겸 HMA 법인장은 미주권역 고문(advisor)으로 남아 계속 일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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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환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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