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계랭킹 1위 더스틴 잔슨이 첫 티샷에 앞서 팬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AP]
케빈 나(36)가 PGA투어 RBC 헤리티지(총상금 690만달러) 1라운드에서 선두에 2타차 공동 7위로 출발했다.
케빈 나는 18일 사우스캐롤라이나 힐튼헤드의 하버타운 골프링크스(파71·6,990야드)에서 열린 대회 첫날 1라운드에서 버디 7개와 보기 1개, 더블보기 1개로 4언더파 67타를 적어냈다. 6언더파 65타로 단독선두로 나선 셰인 라우리(아일랜드)에 2타 뒤진 공동 7위다. 라이언 무어, 라이언 파머, 대니얼 버거(이상 미국) 등 5명이 5언더파 66타로 선두에 1타 뒤진 공동 2위를 형성했다. 이어 케빈 나와 빌리 호셸, 패트릭 캔트레이 등 8명이 또 1타 뒤에서 공동 7위 그룹을 형성했다.
10번홀에서 출발한 케빈 나는 전반 9개 홀에서 버디 3개와 보기 1개, 더블보기 1개로 이븐파를 기록했으나 후반 9개 홀에서 버디만 4개를 추가하며 타수를 줄였다. 케빈 나는 지난해 7월 밀리터리 트리뷰트 우승 이후 약 9개월 만에 투어 통산 3승에 도전하고 있다.
한편 세계랭킹 1위 더스틴 잔슨은 3언더파 68타를 쳐 공동 15위로 출발했다. 지난해 이 대회 플레이오프에서 일본의 사토시 고다이라에 패해 준우승을 거뒀던 김시우는 이날 버디 1개를 잡는데 그치고 보기 3개를 범해 2오버파 73타를 적어냈고 역시 2오버파를 친 고다이라와 함께 공동 93위의 부진한 출발을 보여 컷 탈락 위기를 맞았다.
반면 PGA투어 코리안 사단의 맏형 최졍주는 1언더파 70타를 쳐 이경훈(28), 브라이슨 디섐보(미국) 등과 함께 공동 39위로 무난한 출발을 보였고 투어 신인상에 도전하는 임성재(21)는 1오버파 72타로 공동 77위에 자리했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