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로마린다 한인 재림교회, 인문학·예술·스포츠 등
▶ 주 7일간 17개 과목 강좌, 25일엔 일일 관광행사도

인랜드한국인 문화원 관계자들이 정식 개원식에 앞서 운영계획을 공유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앞줄 윤원길 원장(왼쪽 5번 째)과 오충환 담임목사(6번 째)가 함께하고 있다.
로마린다 한국인 재림교회(담임목사, 오충환)는 13일 오후 1시, 한국 삼육대학교 총장 김성익 목사 등 많은 내외 귀빈과 교우가 참석한 가운데 인랜드 지역 한인 동포의 더 나은 문화생활을 위해 창립한 ‘인랜드 한국인 문화원’ 개원을 발표했다.
‘인랜드 한국인 문화원’의 설립은, 로마린다 한국인 재림교회가 지난 3월, 새 성전 헌당예배를 드리기까지 건축에 모든 역량을 모으느라 그동안 이바지 못 하고 미뤄오던 지역사회를 위해 팔을 걷어붙인 결과다.
윤원길 원장(라시에라 대학교수)은 “지역사회에 한국전통문화를 알리고 동포들에게 자긍심을 심어줄 수 있는 문화원을 소망했는데 곧 정식 개원식을 가질때 영사관, 정치 지도자와 지역 동포를 널리 초청할 예정”이라며, “매주 일요일 오전 9시, 교회문을 활짝 열어놓고 열린 교회가 되어 여러분들과 함께 유익한 인문학을 배우고 여러 예술 분야를 경험하며 운동과 친교로 더욱 활기찬 삶을 사시기를 간절히 바란다.”고 말하였다.
문화원 강좌는 크게 4분야, 17개 과목으로 ▲인문학(히브리어, 중국어, 영어, 그리고 성경), ▲예술 (노래, 서예, 고전 무용, 크로마하프, 클라리넷 연주 습득 ▲스포츠(탁구, 테니스, 무술, 등산, 건강 체조)와 ▲생활(스마트폰 사용법, 꽃꽂이 등) 구분하여 교회 제2 성전에서 주 7일 실시한다. (문의 전화: 909-435-2305).
한편 ‘인랜드 한국인 문화원’은, 인랜드 한미 노인회(회장 조상문)와 공동으로 개강 기념으로 오는 25일(목) 오전 8시 30분, 로마린다 교회(11487 New Jersey St., Redlands, CA 92373)에서 출발하는 인랜드 지역 어르신 초청 샌디애고 일일 관광행사를 실시한다. 선착순 총 50명, 당일 회비 일인당 10불. (문의 전화 909-228-8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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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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