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텍사스 레인저스)가 안타·출루 행진을 재개했다. 하지만 팀은 오클랜드 원정에서 싹쓸이 패배를 피하지 못했다.
추신수는 24일 북가주 오클랜드의 오클랜드 콜로시엄에서 펼쳐진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와의 원정경기에 1번 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추신수의 시즌 타율은 .307에서 .304(79타수 24안타)로 떨어졌다.
전날 무안타에 그치면서 3경기 연속 안타, 9경기 연속 출루 행진이 중단됐던 추신수는 첫 타석 안타로 출루를 재개했다. 1회초 선두타자로 나와 중전 안타를 치고 나갔다. 대니 산타나의 안타로 2루까지 갔지만, 후속타가 나오지 않아 득점으로 연결하지는 못했다.
2회 초에는 2루 땅볼로 물러났고, 5회초에는 선두타자로 나와 좌익수 뜬공으로 잡혔다. 이어 4-5로 추격한 7회초, 1사 2루에서 추신수는 2루수 땅볼로 주자 제프 매티스를 3루로 보내는 진루타를 쳤고 매티스는 다음 타자 때 상대투수의 폭투로 홈을 밟아 5-5 동점을 만들어냈다.
하지만 오클랜드는 9회 말 2사 2루에서 채드 파인더가 우익수 방향으로 끝내기 안타를 때리면서 짜릿한 6-5 승리를 따냈고 텍사스는 3연전에서 싹쓸이 패배를 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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