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제조업체 포드가 중국을 비롯한 글로벌 시장의 수요부진을 딛고 북미 시장을 중심으로 시장 예상보다 좋은 실적을 올렸다.
미국 CNBC방송,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포드는 25일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전년동기대비 12% 증가한 24억 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포드의 1분기 주당순이익은 44센트로 시장 예상치인 27센트를 크게 웃돌았다.
영업이익 가운데 22억 달러는 북미 시장에서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북미 시장에서는 픽업트럭과 스포츠유틸리티(SUV) 차량 판매가 강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포드의 1분기 순이익은 11억5천만 달러로 전년동기대비 34% 감소했다.
이는 다년에 걸친 대규모 해외사업 구조조정 계획의 첫 단계인 유럽, 남미 공장의 폐쇄 때문에 주로 발생한 손실로 나타났다.
1분기 전체 매출은 403억4천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 매출 419억6천만 달러에 비교해 4% 줄었다.
포드는 매출의 감소가 글로벌 자동차 산업의 위축, 주력 차종을 바꾸는 과정 등에서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금융 부문 등도 운영하는 포드의 자동차 부문 매출은 372억4천만 달러로 시장 예상치(370억800만 달러)를 뛰어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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