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미스트롯’ 방송화면
'내일은 미스트롯'에서 홍자가 2라운드 무대에서 과욕에 음이탈을 보였다.
2일(한국시간) 오후 방송된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내일은 미스트롯'에서는 제1대 미스트롯을 뽑기 위한 2라운드 인생곡 미션이 공개됐다.
이날 방송에서 2라운드 '나의 인생곡 미션'은 가장 잘 부를 수 있는 곡을 부르는 무대였다. 홍자는 윤시내의 '열애'를 선택했다.
홍자는 "8년의 무명시절을 겪다가 '미스트롯' 하고 영화 같은 음원차트 진입도 그렇고 꿈만 같은 하루하루를 살고 있다. 팍팍했던 내 삶에 화려한 막이 한번 올라온 느낌이다"고 그동안의 소회를 밝혔다.
홍자는 노래에 앞서 "여태까진 누군가에게 말하는 노래를 했는데 이번에는 제 자신에게 하는 노래일 것 같다"고 말했다.
구성진 가락을 선보이며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던 홍자는 2절에서 예상치 못한 음 이탈이 나고 말았다. 1라운드에서 홍자는 성대결절이 왔음을 고백했었다.
무대를 보고 마스터 조영수는 "앞부분은 100점이었다. 그런데 홍자씨가 원래 음이 아닌 변형된 고음을 내면서 음이탈이 났다. 이건 과욕이라고 꼭 말씀드리고 싶다"라며 "홍자씨 특기는 고음이 아니고 툭툭 내뱉는 거다. 꼭 기억해줬으면 좋겠다"고 진심을 전했다.
장윤정은 "행군에 너덜너덜해진 군화처럼 너무 아파보였다. 1절만이라면 게임 끝이었다. 사람인지라 욕심이 생겨서 감정이 과해지기 마련이다"라며 홍자의 무대에 안타까움을 표현했다. 홍자는 마스터 총점 645점/700점을 받았고 무대에서 내려온 홍자는 참고 있던 울음을 터뜨렸다.
<스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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