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MBC ‘섹션TV 연예통신’ 방송화면 캡처
'섹션TV 연예통신'이 박유천의 거짓말에 대해 집중 조명했다.
2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섹션TV 연예통신'에서는 박유천의 거짓말에 대해 살펴봤다.
이날 방송에서 박유천이 지난 4월 10일 긴급 기자회견에서 말했던 "저는 결코 마약을 하지 않았습니다. 보도를 통해서 황씨가 마약 수사에서 연예인을 지목했고 약을 권유했다고 하는 것에 대해 나는 결코 마약을 하지 않았는데 마약을 한 사람이 되는 건가"라고 발언한 것을 살펴봤다.
그러나 박유천의 기자회견은 거짓임이 밝혀졌고, 박유천의 마약 구매 정황을 MBC가 보도하자 박유천이 손해 배상을 청구했다고 주장하며 강경한 대응을 보인 것도 MBC에 대한 손해 배상 청구는 전혀 없었음이 확인됐다.
또한 박유천의 마약 '양성' 반응에 대해 박유천의 제모에 대해 경찰 측은 증거 인멸로 봤지만 박유천은 "콘서트 때문"이라고 말하며 "한번 염색을 하니 계속 염색을 하고 싶은 마음이 생겼다"라고 주장했으나, 이 시기는 황씨와 함께 동반 마약을 했다고 주장한 2월과 3월이었다.
이 외에도 CCTV에서 찍힌 손등 상처에 대해 박유천은 "뾰족한 물체에 다쳤다"라고 주장했지만, 결국 마약 투약 자국이라고 혐의를 인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박유천의 다리 사진으로 화제가 된 메스버그 현상에 대해 조성남 을지대학교 을지중독 연구소장 겸 국립법무병원장은 "메스버그는 필로폰을 사용했을 때 나타난다. 일종의 환각 증세다. 벌레가 자기 살에 달라붙어서 피를 빨아먹는 것처럼 보여서 긁어서 생기는 상처다"라고 주장했다.
이어 박유천이 주장한 대상 포진에 대해서 조성남 병원장은 "대상포진에 걸리면 수포, 염증이 생기면서 흔적이 남는데, 대상 포진은 신경 다발을 통해서 나타나기 때문에 한 쪽의 신경 부위에 나타난다. 몸통의 갈비뼈 사이 신경, 등쪽, 얼굴, 팔에도 나타날 수는 있지만 흔치 않다"라고 주장했다.
마지막으로 조성남 병원장은 "제가 그동안 30년 이상 약물중독자를 치료해 왔는데 대부분 필로폰 중독자들이다. 굉장히 과량 오랫동안 복용한 사람들에 한해서 흔치 않게 나타나는 증상이라 메스버그를 본 적은 없다. 극히 드물게 나타는 것으로 알려졌다"라고 전했다.
이로써 박유천의 다리에 관한 상처가 메스버그 현상인지, 대상포진에 의한 것인지에 대해 귀추가 주목된다.
<스타뉴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