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회 삼진으로 물러난 추신수 [AP=연합뉴스]
추신수(37·텍사스 레인저스)가 8경기 연속 안타를 쳤다.
추신수는 3일 텍사스주 알링턴의 글로브 라이프파크에서 벌어진 2019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토론토 블루제이스와의 홈 경기에 1번 지명 타자로 출전해 5타수 1안타를 때렸다.
지난달 25일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와의 경기 이래 8경기 연속 안타를 날려 시즌 타율 0.324(111타수 36안타), 출루율 0.409를 기록했다.
토론토 우완 선발 투수 트렌트 손턴과 대결한 추신수는 1회와 4회 연속 삼진으로 물러났다.
1회엔 보더 라인 바깥쪽에 걸친 공에 서서 삼진을 당했고, 4회엔 파울팁 삼진으로 돌아섰다.
6회엔 1사 1루에서 3루수 직선타로 잡혔다. 1루 주자가 귀루하지 못해 병살 플레이가 되고 말았다.
추신수는 0-0인 9회 말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선 3루수 땅볼에 머물렀다.
그러다가 0의 행진이 이어진 연장 11회 말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깨끗한 우전 안타로 출루했다.
후속 루구네드 오도르의 볼넷으로 2루를 밟은 추신수는 엘비스 안드루스의 내야 땅볼 때 3루에 도달해 결승 득점을 앞뒀다.
그러나 노마 마자라가 외야 직선타로 물러나 홈에 이르진 못했다.
텍사스는 연장 12회 초 결승점을 줘 0-1로 졌다.
손턴과 텍사스 선발 마이크 마이너의 팽팽한 투수전이 경기를 지배했다.
손턴은 7이닝 동안 텍사스 타선을 단 1안타로 꽁꽁 묶었다. 마이너는 8이닝 동안 삼진 9개를 솎아내며 토론토 타선을 산발 7안타 무득점으로 봉쇄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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