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회 석 점 홈런 친 다저스 먼시 [AP=연합뉴스]
미국프로야구 로스앤젤레스 다저스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를 이틀 연속 9회에 울렸다.
다저스는 4일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파크에서 벌어진 2019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샌디에이고와의 방문 경기에서 7-6으로 이겼다.
6-6으로 맞선 9회 초 밀어내기 볼넷으로 결승점을 뽑았다.
전날에도 3-3인 9회 초 맥시 먼시가 1사 2루에서 우선상을 타고 가는 적시타를 날려 팀의 4-3 역전승에 앞장섰다.
다저스의 저스틴 터너는 9회 선두 타자로 나와 좌전 안타로 출루했다.
코리 시거, 족 피더슨이 연속 삼진으로 돌아섰지만, 먼시가 볼넷을 얻어 찬스를 이었다.
러셀 마틴은 몸에 맞는 공으로 나가 베이스를 채웠다.
이어 알렉스 버두고가 침착하게 밀어내기 볼넷을 얻어 결승 타점을 수확했다.
다저스 선발 리치 힐은 매니 마차도에게 홈런 두 방을 얻어맞는 등 4이닝 동안 3점을 주고 물러났다.
8회 등판해 1이닝을 잘 막은 로스 스트리플링이 승리를 안았다.
먼시는 6회 석 점 홈런을 터뜨려 승리에 힘을 보탰고, 버두고는 안타 3개를 날려 활발하게 방망이를 돌렸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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