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의 프리미엄 브랜드인 제네시스가 업계 최고 수준의 리싱 프로그램을 시작했다.

모든 정비와 서비스가 포함되고 차량 반환비까지 면제되는 등 경쟁 럭서리 제조사에 비해 한층 월등한 서비스와 편리함을 제공한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3일 제네시스 미국법인(GMA)에 따르면 새로 시작된 ‘제네시스 스펙트럼’(Genesis Spectrum) 리싱 프로그램은 럭서리 자동차 업계에서는 드물게 차량 반환비까지 제네시스가 부담한다. 통산 럭서리 차량 리스를 만기하고 같은 제조사 차량을 다시 리스하거나 구입하지 않을 경우 1,000달러 이상의 차량 반환비를 내야 한다.

그러나 제네시스는 리스 고객에게 최고 1,525달러까지의 크레딧을 제공, 고객이 이를 차량 반환비, 차량의 마일리지 초과비용이나 수리 비용 등으로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제네시스는 메트라이프 보험과 손잡고 차 보험(500달러 디덕티블)까지 월 페이먼트에 포함시켰다.

또한 제네시스 스텍트럼 리싱 서비스는 3년/3만6,000마일 동안 제공되는 무료 정기 서비스 기간 중 ▲무료 발렛 및 컨시어스 서비스 ▲무료 시리어스 위성 라디오 여행 링크 서비스 ▲매년 네비게이션 지도 무료 업데이트 ▲평생 무료 트래픽 데이터 전송 서비스 ▲무료 제네시스 커넥티드 서비스 등이 포함된다.

제네시스 스펙트럼 리스는 G90, G80, G70 등 제네시스 전 모델을 리스할 때 적용된다.

<조환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