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18 기념사업회 주관, 5개 한인회 공동주최

5.18 광주민주화운동 기념사업회 임원들.
메릴랜드지역 동포들이 시민참여 정신을 되새기며 5.18 민주항쟁 과정에서 희생된 영령들을 추모하는 자리를 갖는다.
올해로 39주년을 맞는 5.18 광주민주화운동 기념식이 12일(일) 오후 5시 엘리콧시티 소재 성요한 성공회 교회에서 열린다. 1980년 민주항쟁 희생자들의 넋을 기리고 역사적 의미를 상기하는 기념식에는 신대식 미주 진실화해 대표가 ‘우리를 깨우는 광주 5.18’를 주제로 강연한다.
기념식은 메릴랜드 5.18 민중항쟁기념사업회(대표 김홍업)가 주관하고, 메릴랜드한인회, 하워드한인회, 메릴랜드총한인회, 볼티모어한인회, 프린스조지스한인회 등 5개 한인회가 공동주최한다. 기념식 공동준비위원장은 김성호, 김덕춘, 장두석 씨가 맡았다.
강창구 기념사업회 이사는 “5.18 광주민주화운동은 한국만의 정치적, 지역적 문제가 아니다”며 “생명과 인권의 문제이고, 자유와 민주주의 외침”이라고 강조했다.
강 이사는 “대한민국 정부도 이미 5.18을 민주화운동 국가기념일로 지정하고 기념식을 주관해온 만큼 지역 한인회들이 화합해 희생자들의 넋을 기리는 기념식을 주최한다”며 “한인사회 대통합 차원에서 5.18 기념식 열게 됐다”고 말했다.
기념사업회 측은 5.18 민주화운동 희생자들의 숭고한 정신을 역사 속의 빛으로 승화하도록 많은 한인들이 참석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문의 (410)979-0669
(410)599-5379
장소 9120 Frederick Rd.
Ellicott City, M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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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희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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