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레인저스의 추신수(왼쪽)가 캔자스시티전에서 9회 홈런을 친 뒤 루그네드 오도어와 포옹하고 있다. [AP]
추신수가 14일 만에 홈런포를 추가하며 아시아 선수 최초의 빅리그 200홈런에 한 걸음 더 다가갔다.
추신수는 15일 캔자스시티 로열스와의 방문경기에 1번 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전해 9회 초 마지막 타석에서 홈런을 쳤다.
5-1로 앞선 상황, 9회 초 첫 타자로 나선 추신수는 상대 우완 불펜 글렌 스파크먼의 시속 154㎞짜리 직구를 받아쳐 중앙 펜스를 넘어가는 솔로 아치를 그렸다.
5월 1일 피츠버그 파이리츠전 이후 14일 만에 나온 시즌 5호 홈런이다. 추신수는 개인 통산 홈런을 194개로 늘렸다.
이날 추신수는 1회 첫 타석에서 호르헤 로페스의 공에 발 끝을 맞아 출루했다. 3회에도 정강이 쪽에 공을 맞았다.
추신수의 사구는 올 시즌 4개, 개인 통산 136개다.
추신수는 사구 2개로 7경기 연속 출루 행진을 이어갔다.
5회 삼진, 7회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난 추신수는 9회 마지막 타석에서 홈런을 치며 무안타 침묵도 깼다.
이날 추신수는 3타수 1안타 1홈런 1타점 2득점을 올렸다. 추신수의 시즌 타율은 0.287에서 0.288(146타수 42안타)로 조금 올랐다. 출루율도 0.386에서 0.392로 상승했다.
텍사스는 캔자스시티를 6-1로 꺾고 5연패 늪에서 벗어났다.
1회 윌리 칼훈이 선제 투런포를 쳤고, 6회에는 로널드 구스만이 투런 아치를 그렸다. 추신수는 9회 쐐기 홈런을 쳤다.
이날 햄스트링 부상으로 부상자 명단에 오른 엘비스 안드루스를 대신해 유격수로 선발 출전한 로건 포사이드도 3타수 2안타로 활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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