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리안벨 가든 7주년 기념식에서 이정화 대표(앞줄 오른쪽서 다섯 번째)가 북VA 공원국에 영구관리 기금 2만달러를 전달했다.
코리안 벨 가든 조성 7주년을 알리는 평화의 종소리가 워싱턴에서 울렸다.
한미문화재단(대표 이정화)이 18일 버지니아 비엔나 메도우락 식물공원에서 마련한 ‘코리안 벨가든 7주년 기념식’에는 한민족 문화축제와 함께 7살을 맞은 벨가든의 타종식이 이어지며 주류사회와 커뮤니티의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이날 지역사회 리더들은 코리안 벨 가든이 화합의 상징물로 많은 이들에게 평화의 목소리를 전달했다고 평가했다.
제프 맥케이 리 디스트릭 수퍼바이저는 “페어팩스를 포함해 북 버지니아는 다양성을 바탕으로 경제와 문화, 커뮤니티가 발전을 이룩한 배경을 갖고 있고 이는 중요한 원동력”이라며 “그간 코리안 벨 가든은 이 가치를 모두에 알리는 평화의 안식처로, 또 인종화합이 이룬 중요성을 세계에 알리는 계기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이날 한미문화재단은 북버지니아 공원국에 영구관리기금 2만 달러를 전달했다.
이정화 대표는 “코리안 벨가든은 이제 글로벌 시대를 사는 차세대를 위해 남긴 문화역사물”이라며 “벨가든이 한인과 주류사회, 여러 커뮤니티가 함께 마음을 모으고, 마음의 고향과 같은 쉼터가 되는 장소가 되도록 많은 후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코리안 벨 가든 7주년 기념식에서 타종식이 진행되고 있다. 앞줄 왼쪽부터 이정화 대표, 이내원 전 미주이순신교육본부 이사장, 마크 김 버지니아 주 하원의원. 뒷줄 왼쪽은 폴 길버트 북 VA 공원국 이그제큐티브 디렉터.
행사장에는 제리 코널리, 제니퍼 웩스턴 연방하원의원과 캐서린 머피, 마크 김 주 하원의원, 섀론 불로바 페어팩스 카운티 수퍼바이저, 이상현 페어팩스 시티 시의원 등 정치인들이 참석해 축사했다. 또 류인식 참사관이 조윤제 대사의 축사를 대독했다.
‘평화의 종’ 앞에서 진행된 행사들도 풍성했다.
재미한국학교 워싱턴협의회가 마련한 전통한복경연대회에서는 최도빈(5살, 워싱턴통합한국학교)군과 신엔젤(5, 갈보리한국학교)양이 각각 왕자와 공주로 뽑혀 박수를 받았다. 또 ‘장한 부모님’으로 오는 7월 은퇴를 앞둔 미주한인노인봉사회 윤희균 회장(82)이 선정돼 꽃다발과 상패를 받았다.
문화공연으로는 월드클래스 타이거아이 태권도장(관장 도한진)과 징검다리(주상희 단장)의 시범과 북춤이 마련됐다. 중앙시니어 합창단, 필그림 한국학교 합창단은 성가곡과 ‘아리랑’을 불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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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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