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워싱턴 광주민주화운동 기념식… “독재후예 아니면 5.18 다르게 볼 수 없어”

5.18 민주화 운동 39주년 기념행사 주요 참석자들이 함께 하고 있다.
1980년 5월 광주시민과 전라남도민이 중심이 돼 전개한 5.18 광주 민주화 운동을 기리기 위한 제 39주년 기념식이 18일 엄수됐다.
워싱턴 호남향우회(회장 맥 김)는 이날 낮 애난데일 소재 메이슨디스트릭 공원에서 기념행사를 갖고 5.18 광주 민주화 운동의 의미를 되새겼다.
맥 김 회장은 “더이상 39년전 한국에서 일어난 일이 있으면 안되고 우리의 2세 3세들에게 5.18 정신을 고취시킬수 있는 프로그램이 필요하다”면서 “차세대에 대한 교육없이 현 상태가 지속된다면 노인네들만의 5.18 기념식이 될것”이라고 말했다.
김치환 세계민주연합 워싱턴대표는 5.18 경과보고를 통해 “당시 전두환 신군부는 광주에 최정예 공수부대를 보내 길거리에 있는 모든 시민들에게 총을 쏘고 때리고 죽였다”면서 “5.18 사망자는 모두 606명으로, 이 가운데 165명은 항쟁 당시 숨졌고, 행방불명이 65명, 이후 사망 추정자는 376명 등”이라고 전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김동기 총영사가 대독한 5.18 기념사를 통해 “5.18의 진실은 보수·진보로 나뉠 수 없다”면서 “광주가 지키고자 했던 가치가 바로 ‘자유’이고 ‘민주주의’였기 때문에 독재자의 후예가 아니라면 5.18을 다르게 볼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강석 사무총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행사는 이재수 워싱턴 평통 간사, 은정기 버지니아 한인회장, 임소정 페어팩스 시의원의 인사말, ‘임을 위한 행진곡’ 제창, 조형주 목사의 시낭송, 노래 노래패의 공연, JUB 문화센터의 사물놀이, 홀로 아리랑, 난타 공연, 미주 경찰협회의 오영조 회장과 로이 최 부회장의 교통법규 및 마약 예방에 대한 강연 순으로 진행됐다.
<
이창열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