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환단학회 워싱턴지부(이사장 이청영)가 17일 ‘대일항쟁기 독립투사들의 역사의식’을 주제로 열린 특강에서 올바른 역사관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강사로 나선 한국의 이완영 사단법인 대한사랑 수석본부장(사진)은 3.1 운동과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기념해 열린 제 5회 워싱턴 지역 역사 인문학 강연회에서 “독립투사들은 빼앗긴 나라를 찾기 위해 목숨까지 바칠 정도로 한국인으로서 그들의 역사관은 가슴속에 녹아있었다”고 말했다.
이완영 강사는 단채 신채호의 ‘영토를 잃은 민족은 재생할 수 있어도 역사를 잃은 민족은 재생할 수 없다’는 말을 상기시키며 “역사교육은 혼을 가르치는 것으로 유전자(DNA)와 같다”면서 “일제는 조선총독부를 통해 우리의 역사를 말살시키려 했고 안중근, 김좌진, 윤봉길, 신채호, 박흥식, 이시영, 박은식 등 독립투사들은 올바른 역사를 후대에 가르치려고 했다”고 말했다.
이완영 강사는 “우리나라가 광복된 것은 미국이 일본에 원자폭탄 2개를 투하했기 때문이 아니라 만주에서는 오늘의 육해공군사관학교의 시초로 할 수 있는 신흥무관학교를 통해 독립투사들이 양성됐고 미주에서는 국민회를 통해 독립자금이 모금되고 샌프란시스코에서는 도산 안창호 선생이 설립한 흥사단을 통해 올바른 역사교육 등이 진행됐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이 강사는 “우리 2세, 3세대가 정체성을 갖도록 하기 위해서는 역사교육을 시켜야 한다”면서 “이를 위해서는 단순한 암기과목의 국사가 아닌 제대로 된 우리의 역사책이 만들어져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문형 자문이사는 강의를 통해 “한국의 역사는 식민지 시절 조선총독부 조선사 편수회에 의해 왜곡됐다”면서 “지금도 통용되고 있는 우리가 배운 역사는 한국의 역사를 식민지 지배 입장에서 쓴 것”이라고 주장했다.
김석 총무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강연회는 동영상 시청, 이청영 이사장의 인사말, 이문형 자문이사와 이완영 본부장의 특강 순으로 진행됐으며 20여명의 참석자들은 진지한 모습이었다.
이청영 이사장은 “이번 특강을 통해 잘못된 역사관을 바로 잡고 올바른 역사관으로 우리의 뿌리를 되찾고 바른 역사 인식을 가슴에 가득 담고 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세계환단학회 워싱턴 지부는 지난해 1월 창립됐다.
문의 (703) 338-27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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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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