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네티컷주의 시간 당 최저임금이 2023년까지 15달러까지 인상된다.
주상원은 17일 전체회의를 열고 최저 임금을 현행 10달러10센트에서 향후 4년간 5차례에 걸쳐 15달러까지 인상하는 법안을 찬성 21, 반대 14로 통과시켰다. 앞서 주하원을 통과한 이번 법안은 네드 러몬튼 커네티컷 주지사의 서명만 받으면 즉시 시행된다.
러몬튼 주지사는 이미 최저임금 인상안에 찬성 입장을 밝힌바 있어 시행은 확실시된다.
법안이 시행되면 33만 명의 노동자가 혜택을 받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번 법안은 현행 10달러10센트인 최저임금을 ▶올해 10월1일 11달러로 올리는 것을 시작으로 ▶2020년 9월1일 12달러 ▶2021년 8월1일 13달러 ▶2022년 7월1일 14달러 ▶2023년 10월15일 15달러 등 단계적으로 상향조정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주정부 차원에서 ‘최저임금 15달러’를 적용하는 것은 뉴욕주와 캘리포니아주 등에 이어 커네티컷주가 7번째다. 올해 들어서는 뉴저지주와 일리노이주, 메릴랜드주에 이어 4번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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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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