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즌 7승은 불발…다승 NL 단독선두 기회 놓쳐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의 에이스 잭 그레인키(36)가 현역 투수 중 5번째로 통산 2,500탈삼진 고지를 밟았다.
그레인키는 21일 샌디에고 파드레스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해 7이닝동안 탈삼진 5개를 뽑아내 통산 탈삼진 2,502개를 기록했다.
현역 투수 중 탈삼진 2,500개를 돌파한 선수는 C.C. 사바시아(뉴욕 양키스·3,013개), 저스틴 벌랜더(휴스턴 애스트로스·2,795개), 맥스 셔저(워싱턴 내셔널스·2,536개), 펠릭스 에르난데스(시애틀 매리너스·2,501개)에 이어 그레인키가 5번째다. 역대 메이저리그 통산기록으로 보면 총 37번째로 2,500탈삼진을 달성했다. 이어 콜 해멀스(시카고 컵스·2,469개)와 클레이튼 커쇼(LA 다저스·2,319개)가 2,500탈삼진에 도전하고 있다.
한편 그레인키는 이날 탈삼진의 이정표를 세웠지만 경기에선 7이닝 동안 3점만 내준 퀄리티 스타트에도 불구, 애리조나가 2-3으로 패하면서 패전의 멍에를 안았다. 그레인키는 이날 5회까지 1안타만을 내줬으나 6회말 에릭 호스머에게 역전 투런홈런을 허용하는 등 3안타를 맞고 3실점, 시즌 2패(6승)째를 당하며 내셔널리그 다승 단독선두로 나설 기회를 놓쳤다. 현재 그레인키는 류현진(LA 다저스), 맥스 프리드(애틀랜타), 브랜든 우드러프(밀워키) 등과 함께 6승으로 NL 공동선두에 올라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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