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월평균급여 6,526달러…소득 격차도 심해
SF는 전국에서 집값이 가장 비싸고 물가도 살인적이지만 근로자들이 받는 급여 역시 전 세계에서 최고로 나타났다.
도이치 뱅크의 ‘세계의 물가 지도 2019(Mapping the World’s Price 2019)’에 따르면 SF 근로자가 받는 월급여는 평균 6,526달러로 세계 최고이며, 렌트비를 제한 가처분소득 역시 4,710달러로 세계 최고로 나타났다. 보고서는 지난 5년 동안 SF는 평균 월 급여가 7단계, 가처분소득은 21단계나 급상승 했다고 분석했다. 지난해까지 스위스 취리히가 5,896달러와 4,626달러로 양 부문에서 1위를 차지하고 있었다.
그러나 이 수치는 평균급여라는 점에 주의해야 한다. SF는 소득 격차도 매우 큰 도시도 알려졌다. 하이텍 기업의 임원들은 수백만 달러를 벌고 있지만 일반 직원들은 아파트 렌트비를 내지 못해 허덕이고 커피 한 잔 사먹기도 힘들다는 것이 SF의 현실이기도 하다.
이번 보고서는 생활비 관련 자료를 다루는 웹사이트인 ‘넘비오(Numbeo)’의 자료를 인용해 만들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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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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