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저스, 각 포지션별로 8명 올스타 후보로 포함
메이저리그(MLB) 최고의 스타를 뽑는 올스타전 투표 방식이 올해부터 바뀐다.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28일 올스타 투표에 새로운 시스템을 도입했다고 발표했다. 지난해까지는 올스타 팬 투표를 통해 포지션별 최다 득표자가 ‘별들의 잔치’에 선발 출전했다.
하지만 올해부터는 두 단계로 나눠서 팬 투표가 진행된다. 먼저 28일부터 시작해 6월21일 오후 1시(이하 LA시간 기준)까지 온라인을 포함한 올스타 팬 투표로 포지션별로 상위 3명의 최종 후보를 추린다.
그리고 포지션별 상위 3명을 놓고 다시 6월26일 오전 9시부터 28시간 동안 결선 투표를 진행해 여기서 최다 득표자가 올스타전에 선발 출전한다. 이 두 차례 투표를 통해 양대리그 총 17명(아메리칸리그 9명, 내셔널리그는 지명타자가 없어서 8명)의 올스타전 선발 출전 선수가 확정된다.
올스타전 스타팅 멤버는 두 단계의 팬 투표를 거쳐 선정되지만 투수와 백업 멤버들은 종전대로 선수 투표와 사무국 추천으로 결정된다. 올해 메이저리그 올스타전은 오는 7월9일 클리블랜드의 프로그레시브 필드에서 열린다.
한편 이날 발표된 올스타 투표 후보 명단에 LA 다저스는 총 8명이 이름을 올렸다. 강력한 MVP 후보로 꼽히는 코디 벨린저와 신인왕 후보 알렉스 버두고, 작 피더슨이 외야수 부문에 포함됐고 1루수 맥스 먼시, 2루수 키케 에르난데스, 3루수 저스틴 터너, 숏스탑 코리 시거, 캐처 어스틴 반스 등 내야 5개 포지션에서 올스타에 도전하게 됐다. 류현진은 투수이기에 이번 팬 투표에는 해당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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