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소망교회 열린부흥회에서 주성민 목사가 설교하고 있다.
콜럼비아 소재 새소망교회(안인권 목사)의 부흥회가 지역사회에 전도의 불길을 지폈다. 지난 23-26일 4일 동안 부흥회에 참가한 참석자들은 믿음을 향한 간절한 열정을 재확인하고 전도에 헌신할 것을 다짐했다.
‘인생 터닝 포인트’를 주제로 열린 부흥회에서 세계로금란교회 주성민 목사는 신앙에 대한 도전과 결단을 위한 기도와 전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주 목사는 “우리 교회는 주일예배에 매주 적게는 수십 명, 많게는 1백 명 이상의 새신자가 교회를 방문하는데 한 사람도 전도자 없이 그냥 온 사람이 없다”며 “불신자에서 전도된 사람이 95%에 달하고 청년을 중심으로 급격히 부흥하고 있다”고 말했다.
2004년 6월 12명의 성도가 모여 기도하면서 개척을 준비한 세계로금란교회는 기도의 힘으로, 교회가 공식적으로 개척되기 전 공원에서 예배드리면서도 30명으로 성장했고, 12월 창립 시엔 150명으로 성장했다. 개척 10개월 만에 700명을 돌파하더니 2년 만에 2천 명을 넘어서고 2012년 8,000명을 기록했다. 이 교회의 성장은 정체기에 들어간 한국 교회에 신선한 도전을 주고 있다.
주 목사는 ‘지금도 일하시는 하나님’이란 제하의 설교에서 “교회 성장의 비결은 지식이나 세상 성공을 바라는 세속적인 전략이 아닌 철야 기도와 촌스러운 것으로 치부되는 노방전도”라며 “그렇게 전도된 사람들이 하나님의 은혜로 인생이 바뀌고, 아픈 자들이 치료되고, 문제들이 해결되고, 그렇게 변화 받은 성도들이 또 다른 사람을 전도함으로 교회는 성장하게 되었다”고 고백했다.
안인권 목사는 “부흥회를 통해 여전히 일하시는 하나님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새 생명을 전도하며 새롭게 출발하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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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희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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