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USC 졸업 후 메모리얼 토너먼트 첫 출전

저스틴서가 프로 전향 후 기념 촬영을 했다. <사진 저스틴 서>
산호세 출신으로 USC에서 많은 기록을 갈아치운 골프 유망주 저스틴 서(21세)가 오하이오 더블린의 뮤어필드 빌리지 골프코스에서 열리는 PGA 투어 메모리얼 토너먼트(총상금 910만 달러)에 프로로 데뷔했다.
저스틴 서(Justin Suh)는 산호세에서 오랫동안 부동산업을 해온 서덕균씨와 서현숙씨 사이에서 태어나 산호세 에버그린 밸리 하이스쿨을 졸업한 후 USC 트로잔 골프팀에서 활약했다. 그는 3살 때 골프를 시작했으며 6살 때부터 골프 대회에 출전했다.
저스틴 서는 대학 진학 전까지 정규 골프 레슨을 받은 적이 없고 아버지 서덕균씨의 지도 외에는 타이거 우즈의 유튜브 동영상을 보면서 연습을 해 왔다고 한다. 저스틴 서의 아마추어 전적은 화려하다.
그는 USGA 주니어 아마추어 대회에 4번이나 예선을 통과했는데 아마추어 시절에 4번 예선을 통과했던 선수는 타이거 우즈와 조나단 스피스 등 몇 명에 불과하다. 대학 시절에도 USC 역사상 한 시즌 최다 우승(5회), 최소 평균타수(68.73), 70타수 이하 라운드 수(21) 등 많은 USC 기록을 깨트린 바 있는 장래가 촉망되는 골프 선수였다.
아버지 서덕균씨는 현재 메모리얼 토너먼트가 열리고 있는 더블린(오하이오)에 가 있는데 본보와의 통화를 통해 저스틴 서가 2주 전 대학을 졸업하고 퓨마 스포츠를 스폰서로 하여 이번 대회부터 프로로 출전했다고 말했다. 저스틴 서는 이틀합계 146타로 31일 오후 현재 120명 중 78위를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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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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