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랜드 한인회·한미노인회, 경로잔치 150여명 참석
▶ 공연·기념품 증정 등 성황

경로잔치에서 인랜드 한미 노인회 회원들이 노래하고 있다.
인랜드 한인회(회장 박학수)는 인랜드 한미노인회(회장 조상문) 후원으로 지난 25일 오후 5시부터 3시간 동안 리버사이드시 소재 히바치 부페 그릴에서 인랜드 지역 어르신들을 위한 경로잔치를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경로 잔치에서 박학수 회장은, “어르신들의 은혜에 보답하기 위해 마련한 뜻깊은 자리에 인사를 드리게 되어 무척 기쁘고 영광스럽다”라며 “지역 화합과 발전을 위하여 앞장서 온 노인회 조상문 회장 과 민태선 전임회장, 그리고 임원 및 회원들과 물심양면으로 협조해주신 지역 동포와 회원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라고 말했다.
박학수 회장은 또 “예로부터 경로효친사상과 충효사상을 가장 큰 덕목으로 여기며 살아온 전통은, 시대와 환경이 바뀐다해도 이어 나가야 할 실천 덕목이다”라며 “지난날 고난의 역사를 살아 오면서 후손들의 평안을 위하여 큰 사랑과 은혜를 나누어 주신 노고에 조금이라도 보답하고 위로를 드리고자 잔치를 열었다”라고 밝혔다.
조상문 노인회장은 “높은 경륜을 본받고 경로사상의 전통문화를 차세대에게 전하는 것은 우리의 당연한 의무”이라며 “성황을 이뤄주신 어르신과 잔치를 위해 재정적 후원과 준비에 적극 협조해준 인랜드한인회 임원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인랜드 한미노인회 회원들은 ▲ 등대지기 ▲어머니의 사랑 ▲홀로 아리랑을 합창하여 흥을 돋구었다.
또 합창단은 앵콜 송으로 ‘갯바위’를 노래해 잔치 분위기가 한층 고조되었다. 섹스폰 연주자 이승희 씨가 등단, ‘그리운 금강산’을 연주하고, 인랜드한인회도 박학수 회장을 비롯해 10여 명의 임원도 이어서 양주동 작시, 이흥렬 작곡 ‘어머니의 마음’을 노래해 청중으로부터 박수 갈채를 받았다.
여흥에 앞서 경로잔치를 후원한 뉴스타 본사 변무성 부사장을 비롯, 랜초쿠카몽가 제니퍼 조 지사장과 코로나 란 조 지사장 등의 인사말이 있었다. 인랜드 한미 노인회 민태선 전 회장의 식사기도 후 푸짐한 부페 식사를 마쳤다. 여흥 순서로 노래 자랑으로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즐기는 가운데 참석 전원에게 특별 기념품도 전달되었다.
한편, 오는 2020년 인구 센서스의 해를 맞아 한인들의 빠짐없는 참여 켐페인을 주도 하고 있는 인랜드한인회는 안내문을 배포하고, ▲ 연방 하원 수의 기준. ▲ 주택, 학교, 메디컬 등 각종 제정 지원금 책정, ▲ 모든 정책에 필요 한 데이터 등 우리의 삶에 끼칠 영향에 대하여 필요한 정치 행위 참여의 필요성을 설명하였다.
<
이종운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