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오후 산타클라라 산업용 가스 단지에서 커다란 폭발음과 함께 발생한 폭발 사건의 정확한 진상은 아직 파악되지 않았지만 소방국의 화재 진압 대장은 이 폭발이 회사 직원들이 가스 운반 트럭에 수소 가스를 주입하다 발생한 것이라고 말했다.
소방대원들은 폭발과 함께 화재가 발생했고 검은 연기가 하늘로 치솟았지만 부상자는 없었다고 말했다. 소방국은 1일 오후 4시 30분 101번 프리웨이와 라파이에트 스트리트가 만나는 노만 에비뉴 1515번지의 ‘에어 프로덕트 앤 케미칼’ 회사에서 폭발이 일어났다는 연락을 받고 긴급 출동했다.
드류 밀러 화재진압 대장은 회사 직원들이 가스 운반 트럭에 수소 가스를 주입하다 공기가 새는 소리가 나면서 폭발이 일어났다고 말했다. 그는 소방대원들이 도착해 화재 진압을 하기 시작했고 회사 직원들이 열 이미지 추적 장치를 가져와 화재 진압을 도왔다고 말했다. 수소로 인해 발생하는 화재는 눈으로 식별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45명의 소방대원이 1시간 동안 화재를 진압했으며 이 과정에서 가스 운반 트럭이 전소하고 몇 대의 트럭이 손상을 입었다. 인근 공장 직원들은 모두 대피했으며 부상자는 없었다. 폭발 사고의 정확한 진상은 조사 중이다.
<김경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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